안녕하세요. 요로리입니다! ^^
오늘도 책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책을 읽으면 평소에 하지 않던 상상도 할 수 있고, 고민도 할 수 있고, 생각에 잠길 수도 있죠.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요즘에 어떤 책을 많이 읽는지, 어떤 책이 나왔는지, 어떤 책이 예약판매 중인지 등.
열심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 리커버 도서 + 부록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 책방일지 모음집 ]
저자 : 이도우
출판사 : 시공사
출판일 : 2020년 02월 01일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이란?
은섭의 목소리로 써내려간 25개 에피소드 모음집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 증정
은섭은 서점 홍보용 블로그 내 비밀 카테고리 ‘책방 일지’에 자신의 속내를 써내려간다.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책방 일지 형식을 빌린 에피소드 모음집으로, 은섭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굿나잇책방에서 출판한 독립출판물로 꾸몄다.
조금 성장하고 달라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따뜻한 책방 식구들과 한결같은 모습의 책방지기가 만들어낸 스물다섯의 반짝이는 일상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시골 들판 어딘가에 굿나잇책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상상을 건드린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책소개
JTBC 동명 드라마 방영 기념 ‘특별 에디션’ 한정 판매
소설 그 이후 에피소드를 담은 은섭의 책방 일지 모음집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 증정
2018년 초여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베스트셀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JTBC 동명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는다.
그림 작가 제딧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특별 에디션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으로 묶여 제공된다.
별책을 제외한 본편 소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일반판과 본문 수록사항은 같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줄거리
“겨울이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해원은 그림을 가르치던 일을 그만두고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뀐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 시골에 서점…?'
논두렁 스케이트장에서 일하던 은섭은 그의 닫힌 책방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멈칫 놀란다.
언젠가 그에게 무심히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 이름을 묻던 이웃집 그녀가 돌아왔으니까….
얼어붙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겨울 뜨거운 차 한 잔과 같은 이야기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다.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는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란다.
삼 년 전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다.
큰아버지의 스케이트장 일을 돕기 위해 서점을 비운 지금 그는 해원 앞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다.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른다.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은섭의 남다른 사정까지도. 하지만 은섭은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등장했었다.
굿나잇책방에 오가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날 선 감정이 점점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는 해원과 그녀를 향한 등댓불이 다시금 켜져버린 은섭. 그러나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고백 앞에서 자신과 그들에 대한 환멸은 고드름보다 차갑게 그녀를 상처 입힌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차례
이도우 소설가
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공진솔 작가와 이건 PD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종사촌 자매 수안과 둘녕의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 이야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썼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고 서정적인 문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책 속으로
세상에 흩어져 잠자리에 드는 굿나잇클럽 여러분도 잘 자요.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를 보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인간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자꾸자꾸 대답할게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보다는.
그럼 굿나잇.
이 마을은 서리가 내려 환합니다, 로저.
--- p.32
그의 사랑은… 눈송이 같을 거라고 해원은 생각했다. 하나둘 흩날려 떨어질 땐 아무런 무게도 부담도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마을을 덮고 지붕을 무너뜨리듯 빠져나오기 힘든 부피로 다가올 것만 같다고. 그만두려면 지금 그래야 한다 싶었지만 그의 외로워 보이는 눈빛에서 피할 수가 없고, 그건 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 p.198
알고 보면 사람들은 참 이상하고도 신기한 존재였다. 꽃은 타고난 대로 피어나고 질 뿐인데 그걸 몹시 사랑하고 예뻐하고… 꽃말까지 지어 붙인다. 의미를 담아 주고받으며,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기도 한다. 꽃들은 무심하고, 의미는 그들이 알 바가 아니었다. 그저 계절 따라 피었다 지고 사람들만 울고 웃는다.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했다.
--- p.407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 ♥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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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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