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리입니다! ^^

 

오늘도 책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책을 읽으면 평소에 하지 않던 상상도 할 수 있고, 고민도 할 수 있고, 생각에 잠길 수도 있죠.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요즘에 어떤 책을 많이 읽는지, 어떤 책이 나왔는지, 어떤 책이 예약판매 중인지 등.

 

열심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 ^^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저자 :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 이현석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20년 04월 08일

 

 

 

2020년, 내일을 상상케 하는 눈부신 터닝 포인트!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가장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일곱 편의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작가상. 

 

지난 10년간 독자들과 상호작용하며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이 상이 2020년대로 진입한 첫해 새로이 호명한 수상자는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이다. 

 

다시 한번 젊은작가상을 거머쥔 작가들의 탄탄한 행보와 낯선 기대를 품게 하는 신예 작가들의 신선한 기운이 한 권의 책 속에서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들이 각자의 문학세계를 부단히 갱신한 끝에 탄생시킨 일곱 편의 수상작에는 현재를 박차고 새로운 내일로 뻗어나가려는 전복의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 

 

한 시절의 전환점에 서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세계를 겨누며 쓰인 각각의 단편들에서 한국문학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함께 다가올 미래를 고대하는 작가들의 고요한 열망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와 소설가

 

강화길의 「음복(飮福)」은 가부장제하에서 모든 갈등을 간파해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내의 삶을 아무것도 모를 수 있는 권력을 지닌 남편과 날렵하게 대비하며 전 세대 여성을 옭아매고 있는 거대한 구조를 들춰낸다. 새댁으로서 처음 참석한 시가 제사에서 낯설고 비호의적인 상황에 놓여 난처해하는 와중에도 한 가족의 갈등의 내력을 꿰뚫어보는 화자의 기민한 감각은 모든 여성들의 생존을 위한 공통감각이기도 하다는 것을 드러내 보이는 이 작품은 “한 번 읽었을 때보다 두 번 읽었을 때 가부장제 구조의 둔중한 배음(背音)이 서늘하게 들려오는 큰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방황 끝에 꿈을 좇아 대학으로 돌아온 화자가 단단한 관점과 다정한 배려를 보여준 선배 여성 강사와 만나고 헤어졌던 애틋한 시절을 복원해내면서 때로 연한 빛처럼 희미해지기도 하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는 여성 간의 유대를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김봉곤의 「그런 생활」은 외도한 애인을 향한 배신감과 증오까지 끌어안는 사랑의 힘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김봉곤식 자전소설을 받치고 있던 일상과 글쓰기라는 두 개의 축이 완전히 합일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이현석의 「다른 세계에서도」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둘러싸고 뜨겁게 요청되어온 여성의 재생산권에 관한 고찰을 여러 여성들의 입장에서 다각도로 풀어내며 복합적인 사안을 둘러싼 어떤 사소한 갈등도 놓치지 않고 건져올린다.

 

 







 


김초엽의 「인지 공간」은 오직 상상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는 가공의 공간을 설득력 있게 설정하고, 그 공간으로 상징되는 세계의 동일성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된 존재만이 지닐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도출한다.

 


장류진의 「연수」는 앞 세대 여성들에게서 독립하려고 애써왔음에도 문득 그들에게 기대고 싶어지기도 하는 순간 청년 여성이 경험하게 되는 복잡한 감정과, 그 감정들을 소화해낸 끝에 다시 홀로 나아갈 동력으로 삼는 강단을 경쾌한 문체로 그려나간다.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는 촘촘히 짜놓은 구도 안에서 아들의 성 지향성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아버지가 아들의 찬란한 일상에 초대받았을 때 겪는 혼란감을 점차 고조시킨다. 우리의 안과 밖을 나누는 한, 어떤 존재든 혐오의 주체에서 그 대상으로 뒤집힐 수 있음을 소설은 차분한 어조로 경고한다.

 

 


 

 

│차례│

대상 강화길 음복(飮福) … 007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053
김봉곤 그런 생활 … 103
이현석 다른 세계에서도 … 165
김초엽 인지 공간 … 215
장류진 연수 … 253
장희원 우리〔畜舍〕의 환대 … 299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심사 경위 … 341
심사평 … 343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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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 부탁드릴게요~ ^^

 

블로거에겐 관심이 힘이 된답니다~

 

 

 

 

 

 

 

 

 

 

 

이 포스팅에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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