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리입니다! ^^

 

오늘도 책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책을 읽으면 평소에 하지 않던 상상도 할 수 있고, 고민도 할 수 있고, 생각에 잠길 수도 있죠.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요즘에 어떤 책을 많이 읽는지, 어떤 책이 나왔는지, 어떤 책이 예약판매 중인지 등.

 

열심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 ^^

 

 

 


 

 

딘 쿤츠 장편소설 어둠의 눈

The Eyes of Darkness

[미스터리 스릴러 도서 소개]

 

 

 

<어둠의 눈>은 속도감 있게 흘러가면서도 공포, 서스펜스, 액션, 로맨스까지 뒤섞여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강력한 흡인력을 선사하는 딘 쿤츠의 장편소설이에요.

 

이 도서는 딘 쿤츠가 '리 니콜스'라는 필명으로 1981년에 출간했는데요.

 

스릴과 유머가 가득한 흥미진진한 전개, 고도의 긴장감, 매력적인 캐릭터 등 서스펜스와 초자연적 요소를 엮어내며 감동을 자아내는 ‘딘 쿤츠 스타일 스릴러’의 시초를 볼 수 있는 작품인 <어둠의 눈>.

 

 

 

 

딘 쿤츠는 스티븐 킹과 서스펜스 소설계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5억 부 이상 판매되었고, 신간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진입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습니다.

 

딘 쿤츠 작품은 한국에서 여러 번 소개되었지만, <어둠의 눈>은 초판 출간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해요.

 

 

 홈페이지 http://www.deankoontz.com
 이메일 dean@deankoontz.com

 

 

 

 

 

<어둠의 눈> 줄거리

 

라스베이거스에서 쇼 제작자로 일하는 크리스티나 에번스는 의문의 버스 사고로 열두 살 난 아들 대니를 잃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뒤, 그녀에게 자꾸만 기괴한 일이 일어난다. 


대니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악몽, 자꾸만 칠판에 나타나는 ‘죽지 않았어’라는 메시지, 혼자서 저절로 켜지는 라디오. 


이 모든 일이 아들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아들을 직접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사건을 추적해가던 도중, ‘우한-400’ 바이러스를 이용한 정부의 거대한 음모가 1년 전 버스 사고와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딘 쿤츠 소설에는 '인간적인' 주인공이 종종 등장하는데요.

 

스릴러 소설은 대부분 피와 살인이 일어나지만, <어둠의 눈>에서는 주인공들이 살인을 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심하고, '악'에게 이런저런 감정을 느낍니다.

 

이런 색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딘 쿤츠 작품을 40년 넘게 빠져들었던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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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눈>을 읽은 독자들이 쓴 글입니다.

 

 

보시다시피 책에 대한 찬사들이 가득해요.

 

그만큼 소설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는 뜻이겠죠.

 

평범한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로맨스, 액션, 과학, 영웅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어둠의 눈> 책 읽기 전에 먼저 읽는 책 속으로

 

 

 

그러니까 이 글자는 여기에 계속 쓰여 있었다고밖에 볼 수 없었다. 
대니가 죽기 전 남긴 글자가 분명했다. 

물론 아이의 글씨체는 그 애의 성격처럼 단정했다. 
이런 식으로 휘갈겨 쓰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글자는 대니가 쓴 것이 틀림없었다. 
그래야 말이 된다.

그런데 이건 그 애가 버스 사고로 죽은 걸 두고 하는 말 아닌가?

아니, 우연의 일치다. 
당연히 대니가 죽기 전에 써놓은 글자일 것이다. 

그 애가 죽은 뒤에 이 글자를 발견했다고 
밑도 끝도 없는 해석을 해대면 안 된다.

이건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우연의 일치다.

그녀는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또 뭐가 있을지 생각하면 너무나 무서워질 것 같았다.

--- <어둠의 눈>  p.2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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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왜 우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온몸을 휩쓰는 격렬한 슬픔에 몸을 내맡기고 이유를 묻지 않았다.

잠시 후 이건 대니를 위해서 우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불쌍한 내 아들, 사랑스러운 대니.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했는데. 이럴 수는 없어. 

그다음에는 자기 자신, 그리고 마이클 때문에 울었다. 
또이제껏 있었던 일 때문에, 
앞으로 결코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일 때문에도 울었다.

몇 분 그렇게 울고 나자 진정이 되었다. 
그녀는 눈물을 닦고 코를 풀었다.

우울하게 지내는 건 그만두자. 
이제껏 살면서 충분히 우울했다. 
너무나 오래 그리고 지독하게 우울했다.

--- <어둠의 눈>   p.112 ---

 

 

 

마지막 삽화는 부모와 아이가 
묘지에서 걸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죽음을 묘사하고 있었다. 

죽음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건 잠시의 승리일 뿐이다. 
너희 모두는 곧 내 것이 되리라. 
언젠가는 돌아와야 할 것이다. 
너희를 기다리고 있으마.”

티나는 입이 바짝 말라왔다. 몸에 힘이 빠졌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건 그저 웃기는 만화일 뿐이었다. 
말 같지도 않은 무서운 이야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 섬뜩한 이야기와 최근 자신의 삶에 일어난 추악한 장난질에는 뭔가 기묘한 유사점이 있었다. 

(……) 

미친 생각이지만, 티나는 자신이 꾼 악몽이 단순히 마음에서 비롯된 게 아닌 것 같았다. 
스스로 꾼 꿈이 아니라 마치 다른 존재나 힘이 모종의 이유로 그녀의 머릿속에 이 꿈을 전달한 것 같았다…….

--- <어둠의 눈>   pp.210-211 ---

 

 

 

 

 

 

대니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된다면 
끔찍하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겠지만,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였을 때만큼 힘들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 무서운 이유는 자신이 대니를 찾아내고도 
혹시 구해내지 못할 가능성 때문이었다. 

아이가 어디 있는지 찾는 과정에서 
자신과 엘리엇이 죽을 수도 있었다.

 대니를 찾아내 구하려다 죽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운명의 여신이 저지르는 고약한 속임수리라. 

운명의 여신이 그 풍성한 소맷자락 속에 
얼마나 고약한 속임수를 많이 담아두었는지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이야말로 죽을 만큼 무서운 것이었다.

--- <어둠의 눈>  p.285 ---

 

 

 

“미쳤나 봐요. 이제부터 위험한 일에 뛰어들 텐데. 
우글거리는 악당들과 맞서야 하고, 
이 산속 어디를 걷게 될지도 모르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걸까요?”

“더는 도망치지 않을 거니까 기분이 좋은 거겠죠. 
도망은커녕 오히려 공격을 펼치게 될 테니. 
무모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편이 사람의 자존감을 살리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같은 사람 둘이 정부 조직같이 
커다란 상대와 맞서 싸우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나는 이제 어떤 조직보다 개인들이야말로 
훨씬 더 책임감 있고 도덕적으로 행동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래서 우리가 정의의 편에 서 있는 거죠.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개인이 조직보다 
항상 더 똑똑하고 생존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확실히 믿습니다. 
이런 내 신념이 어설픈 것이 아니기를 바라야겠죠.”

--- <어둠의 눈>  pp.380~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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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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