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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하인 작가의 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입니다. 


 

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이란?

 

 

“분주한 일상 속에 잊혀져가는 내 자신과 지나온 삶을 돌아보기에 좋은 책”

이 책의 저자 김하인은 소설 ‘국화꽃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의 궁극적인 지향과 방점이 시와 소설,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는 소설가로서의 그이다. 

 

시는 산문과 다르다. 

 

‘운율과 함께, 압축과 함축으로 주제를 형상화한 것이 시’라고 볼 때, 

그가 쓴 시는 그런 보편적인 인식과 기준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감정을 절제하기는커녕 과잉노출이 흔하고, 

고도의 형상미 없이 촌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의 시가 지닌 흡인력은 과연 무엇인가?

 

 


그의 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본능으로서의 사랑과, 

그 이면에 가슴 깊이 아리게 다가오는 상처, 

그 끝을 알 수 없는 지독한 그리움을 일상의 평범한 소재 속에서도 

솔직하고 절절하게 잘 담아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대가 그리운 건지, 그때가 그리운 건지. 

 

아님, 지금 둘 다 그립지 않은 게 못내 서러워 다시 한 가지라도 끝내 그리워진 건지.... 

 

젊어 눈뜬 사랑에 대해 작가는 반백을 넘긴 나이까지 집요하게 궁시렁대며, 해답 없이 무뎌지기만 하는 우리의 실존을 더욱 더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치유의 기쁨을 맛보길 진심으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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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책 속으로..

 

내가 사랑하는 여성을 향한 
그리움들을 모아보니 
나의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작은 마음이 되었다. 
부디, 당신처럼 
사람과 세상이 아름다워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 시인의 말 

너무 그립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그대가 그리운 건지 
그때가 그리운 건지. 
아님, 
지금 둘 다 그립지 않은 게 
못내 서러워 
다시 한 가지라도 
끝내 그리워진 건지. 
- 무제Ⅰ 

한낱 미물이 
저토록 천지를 뒤흔들며 사랑을 부르는데, 
만물의 영장인 나는 
한 번이라도 저만큼 절절하게 
사랑에 애 탄 적이 있던가. 
목숨을 걸고 
가장 소중한 것을 무너뜨려가며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 매미와 귀뚜라미 

미움도, 불안도, 두려움도 
견디기 힘들었던 수모의 치욕감도 
집에 돌아와 
화장대 앞에서 오늘을 지우다보면 
말끔히 알게 된다. 
다 
별 거 아니었음을. 
별 거 아닌 것들이 
별 거 아닌 걸 가지고 
별나게들 
유별 떨었음을. 
- 화장을 지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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